[일반 미용]견종별 털 관리법, 전문가가 전하는 '무조건' 알아야 하는 4가지

강아지는 언제적 부터 사람과 함께 지내왔을까요? 아마 수천 년 동안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깊은 유대를 쌓아 왔을 거예요. 강아지의 조상은 늑대라는게 아직 학계의 정설인데요. 사람과 함께 동거하면서, 늑대로써의 본능을 유지하기 보단, 강아지로써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한 모습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오늘은 기후에 따른 강아지의 털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하는데요. 강아지의 털은 단모종, 장모종, 이중모종, 무모종 등으로 다양하게 진화해왔어요. 각 견종의 털은 환경적 요인과 진화적 필요에 의해 형성됐기 때문에 털 관리법도 다 달라요. 


강아지들이 우리나라 날씨에 맞게 잘 살기 위해서는 맞춤형 털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 강아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면, 오늘의 글을 꼭 읽어봐주세요!


  1. 단모종

단모종은 털이 짧고 밀도가 낮은 견종이에요.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 사냥이나 경비 활동을 하면서 기온 조절이 용이한 짧은 털을 가지게 되었어요.

단모종의 짧은 털은 뜨거운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유리해요. 긴 털보다 열 발산이 쉬워 과열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 짧은 털은 더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습한 환경에서도 유리해요.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덥고 습하고, 겨울에는 춥고 건조해요. 단모종의 경우 여름철에는 자주 씻겨줘서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산책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해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을 입혀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세요.

주기적으로 브러싱으로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를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아요. 목욕은 필요에 따라 하되,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짧은 털은 햇빛에 노출되기 쉬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어요.


  1. 장모종

장모종은 털이 길고 풍성한 견종이에요. 주로 추운 기후에서 진화해 차가운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 털을 가지게 되었어요.

장모종의 긴 털은 차가운 기온에서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긴 털이 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층을 유지해 체온을 보호해주죠. 또한, 긴 털은 눈이나 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한답니다.

장모종의 경우 여름철에는 털을 짧게 잘라 열을 발산할 수 있게 하고, 자주 씻겨 더위를 이겨내게 도와야 해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피부 질환 예방을 위해 털을 말리는데 신경 써야 해요. 겨울철에는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혀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집 안에서는 난방을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해요.

장모종은 털이 엉키기 쉽기 때문에 매일 브러싱이 필요해요. 엉킨 털을 제거하고 털의 윤기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예요. 또, 장모종은 목욕 후 털을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피부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트리밍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3. 이중모종 

이중모종은 두 겹의 털을 가진 견종이에요. 극지방이나 산악 지대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진화했어요.

이중모는 두 겹의 털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부의 극한 기후로부터 몸을 보호해요. 속털은 부드럽고 촘촘해 체온을 유지하고, 겉털은 거칠고 방수 기능이 있어 눈이나 비를 막아줘요. 이러한 털 구조는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에도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중모종은 털갈이 시기에 많은 털이 빠져서,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주기적인 브러싱이 매우 중요해요. 여름철에는 속털을 잘 제거해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겨울철에는 속털을 유지해 체온을 보호하도록 해요. 목욕 후에는 완전히 털을 말려 습한 환경에서 피부 질환을 예방해줘요.

주기적인 브러싱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해요.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브러싱을 해주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해요. 목욕은 필요에 따라 하되, 털갈이 시기에는 더 자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털을 자주 씻겨주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 피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4. 무모종 

무모종은 털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견종이에요. 주로 더운 기후에서 진화해 털이 필요 없는 환경에서 생존하게 되었어요.

무모종의 경우 털이 없거나 매우 적기 때문에 더운 환경에서 과열을 방지하는 데 유리해요. 털이 없는 피부는 체온을 빠르게 발산할 수 있어 더위에 적응할 수 있어요. 또, 무모종은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적어 위생적이에요.

무모종은 피부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서 햇빛에 대한 화상을 조심해야 돼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줘요. 대한민국의 습한 여름과 건조한 겨울을 고려해 피부 보습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피부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점을 가장 주의해야 해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의 화상을 조심하고, 주기적인 목욕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되,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해요. 🙂


우리 사람들이 다 다른 것 처럼, 강아지들도 다 달라요. 각 견종의 털 유형은 환경적 요인과 진화적 필요에 의해 형성되었어요. 단모종은 더운 기후에서, 장모종은 추운 기후에서, 이중모종은 극한 환경에서, 무모종은 뜨거운 기후에서 각각 적응해 왔어요. 우리나라의 기후가 불편한 댕댕이들에게는 여름철의 더위와 습기, 겨울철의 추위와 건조함에 대비할 수 있게 견주님의 유동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각 견종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내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요. 🐶❤️